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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온열질환종류에 따른 응급조치요령

by 잠들지않는시간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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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종류에 따른 응급조치요령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등의 증상을 보이는 온열질환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5월~9월까지 2818명으로 2022년보다 80%의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도 3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기상청의 2024년 기온전망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합니다 이글에서는 각 온열질환의 종류와 응급요령을 알아봅니다

 

 


온열질환의 종류

  • 열사병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제어하는 신경계의 이상으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온열질환 중 가장 심각한 질환

 

  • 일사병(열탈진)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질환

 

  • 열경련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염분의 부족으로 근육경련을 일으키는 질환

 

  • 열실신

땀을 많이 흘려 뇌로 가는 순액량이 부족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질환

 

  • 열부종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이 심장보다는 피부표면으로 몰리게 되어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손, 발등이 붓는 질환

 

  • 땀띠(열발진)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발진이나 물집

 

응급조치요령

  • 열사병

열사병은 일사병과 달리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이상으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보통땀이  않으며 두통, 구토감, 현기증의 증상을 보이며 때로는 오한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어주고 몸을 시원하게 하여 줍니다 (선풍기나 얼음주머니)

즉시 119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게 하여서는 절대 안 됩니다 

 

  • 일사병

일반적으로 체온은 40도 미만으로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하여 현기증이나 두통, 구토감을 느끼게 되며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세수를 하거나 샤워로 체온을 낮추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열경련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이 부족하여 근육에 경련이 올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보충하며 경련이 일어난 곳을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질환이 있거나, 평상시 저염분식이요법을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 열실신

체온이 오르면 혈액이 피부표면으로 몰리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의식의 혼미함이 올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만약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물을 마시게 하여서는 안 됩니다

 

  • 열부종

부종이 일어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시원한 곳에 누워서 휴식을 하여야 합니다

 

  • 땀띠(열발진)

땀의 배출이 원할치 않아 발생하는 작은 물집으로 시원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땀띠용 분말이나 연고를 사용합니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과 폭염으로 해마다 온열질환자 환자발생수가 늘고 있습니다